DB그룹 한국여자오픈 2R순위 우승상금 김시현·유현조 공동 선두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그중에서도 대회의 반환점을 찍는 2라운드가 끝난 현재,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기고 있죠.
특히 루키 김시현 선수의 돌풍과 베테랑들의 의외의 부진, 그리고 젊은 피들의 경쟁이 본격화되며, 이번 대회의 후반전은 말 그대로 승부처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여자오픈 컷 통과 기준 & 3R 주요 정보
- 컷 기준: +5 (5오버파)
- 본선 진출자 수: 68명
- 기권자: 방신실 등 일부 선수 2R 종료 후 기권(WD)
- 3라운드 티오프 시각: 기상 악화로 인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
2라운드 주요 선수 순위
김시현 | -2 (70) | -6 (66) | -8 (136) | 공동 1위 | 보기 없이 버디 6개 |
유현조 | -7 (65) | -1 (71) | -8 (136) | 공동 1위 | 1라운드 단독 선두 |
황유민 | -3 (69) | -3 (69) | -6 (138) | 공동 3위 | 장타력으로 파5 공략 |
이동은 | -2 (70) | -4 (68) | -6 (138) | 공동 3위 | 안정된 퍼팅감 |
박서진(아마) | -3 (69) | -2 (70) | -5 (139) | 공동 5위 | 16번 홀 이글 기록 |
박지영 | -2 (70) | -3 (69) | -5 (139) | 공동 5위 | 경험 많은 베테랑 |
유지나 | -2 (70) | -3 (69) | -5 (139) | 공동 5위 | 그린 위 집중력 탁월 |
노승희 | -3 (69) | -1 (71) | -4 (140) | 단독 8위 | 디펜딩 챔피언, 2연패 도전 |
이예원 | +2 (74) | +3 (75) | +5 (149) | 공동 60위 | 컷 통과 턱걸이 |
방신실 | +2 (74) | +1 (73) | +3 (147) | 컷 통과 후 기권 | 2R 후 공식 기권 선언 |
[2라운드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
‘루키’ 김시현, 보기 없이 6타 줄이며 깜짝 선두!
2라운드 최고의 주인공은 단연 김시현 선수였습니다.
전날 공동 12위에서 출발한 김시현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몰아치며 66타(-6)를 기록,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유현조 선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시현은 8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12번, 13번, 15번 홀에서도 침착하게 타수를 줄였습니다.
특히 7번 홀에서 페널티 위기를 침착하게 파 세이브한 장면은 멘탈 관리까지 완벽한 신예의 등장임을 알리기에 충분했죠.
그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썩 좋진 않았지만 위기를 넘기고 나니 오히려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자신 있는 숏아이언과 웨지 샷, 그리고 무거워진 그린에서의 퍼팅 감각이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었어요.
유현조, 신중한 플레이로 공동 1위 유지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유현조 선수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로 71타(-1)를 기록해 합계 -8로 공동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경기 후 “어프로치에서 실수가 좀 있었고, 선택 자체가 아쉬웠다”며 솔직한 평가를 남긴 유현조는, 3라운드를 앞두고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보다는 ‘확실한 선택’을 기준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가 예보된 3R에서 그녀의 경험과 경기 감각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장타자 황유민, 추격 시작… 아마추어 박서진 깜짝 활약
황유민 선수는 3타를 줄이며 합계 -6, 공동 3위로 상승했습니다.
장타가 돋보이는 황유민은 파5 홀에서 특히 안정적인 스코어 메이킹을 보여주었고, 정확도가 필요한 코스에서 완급 조절을 잘하며 경쟁력을 증명했어요.
또 하나의 놀라운 소식은 아마추어 국가대표 박서진(2007년생)입니다. 그는 이날 16번 홀에서 이글을 포함해 2타를 줄이며 합계 -5,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아마추어 선수가 이 정도 활약을 보여주다니, 보는 팬 입장에서도 뿌듯하더라고요
노승희는 조용히 상위권, 이예원은 겨우 컷 통과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 선수는 이날 1타를 줄이며 합계 -4로 단독 8위를 기록 중입니다.
눈에 띄는 상승세는 아니지만, 이 코스를 가장 잘 아는 선수 중 하나인 만큼 후반 라운드에서 경험을 앞세운 반전 가능성은 충분하죠.
반면, 시즌 3승을 거두며 초반 ‘대세’로 불렸던 이예원 선수는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5(공동 60위)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습니다.
티샷 흔들림과 더불어 퍼팅에서 감각이 떨어진 모습이었는데요, 팬 입장에서는 조금 안타까운 장면이었어요.
하지만 본선에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카드가 있다면 바로 이예원이 아닐까요?
마무리하며…
2025 한국여자오픈, 벌써부터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어요.
김시현이라는 신예의 등장부터, 유현조의 꾸준한 경기 운영, 그리고 황유민, 노승희, 박서진 등 다양한 인물들의 스토리가 골프 팬들에게 또 하나의 명장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2라운드까지의 흐름을 보면, 이 대회는 정말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루키 김시현 선수의 우승 가능성도 점쳐보고 싶고, 이예원 선수가 본선에서 반등에 성공하는지도 눈여겨볼 만하죠.
여러분은 어떤 선수를 응원하고 계신가요?
또한 3R 이후에도 경기 요약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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