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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별전 토트넘 마지막 인사

by 빅스포츠 202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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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손흥민, 토트넘과의 아름다운 이별! LAFC 이적 앞둔 눈물의 고별전

 

 오랜 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활약하며 우리에게 수많은 감동을 선사했던 영웅, 손흥민 선수가 드디어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습니다.

 

지난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단순한 친선 경기를 넘어, 팬들과 함께하는 손흥민 고별전이었는데요. 무려 6만 4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모두가 흰색 유니폼을 맞춰 입어 감동적인 '하얀 물결'을 연출했습니다.

 

 

10년의 여정,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경기

 

 

손흥민 선수는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팀의 상징이자 EPL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PL 득점왕, 푸슈카시상 등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우리에게 무한한 자부심을 안겨줬죠.

 

이날 토트넘 마지막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팀 동료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 선수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존경을 표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결과보다 값진 마지막 순간

 

 

전반 초반, 손흥민 선수는 두 차례 오프사이드와 감아 찬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나는 등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였습니다.

그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가 쏟아졌죠. 이후 뉴캐슬의 하비 반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되었지만, 이날 경기 결과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모두의 마음속에는 손흥민과 팬들이 함께한 마지막 순간만이 가득했으니까요.

 

가장 감동적이었던 장면은 후반 20분, 손흥민 선수의 교체 퇴장이었습니다.

 

토트넘과 뉴캐슬 선수 전원이 양쪽에 도열해 ‘가드 오브 아너(Guard of Honour)’를 준비했고, 손흥민은 동료 한 명 한 명과 포옹을 나누며 천천히 그 사이를 걸어 나왔습니다.

 

관중석에서는 "손흥민!" 연호와 함께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벤치로 향하던 그는 결국 손흥민 눈물을 흘리며 지난 10년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답니다.

 

 

 

경기 종료 후에도 감동은 계속됐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동료 선수들은 그를 헹가래치며 존경과 사랑을 담은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함께한 팬들은 물론, TV로 중계 시청한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이 장면은 영원히 잊히지 않을 감동의 순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도전, 손흥민 LAFC 이적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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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고별전 다음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선수는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손흥민 이적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그가 새롭게 둥지를 틀 곳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FC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요.

  • 연봉: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38억 원) 이상으로, MLS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적료: 2,000만 달러(한화 약 276억 원)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손흥민 선수는 이적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제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으로 향하며, EPL의 레전드 손흥민에서 MLS 손흥민으로 새로운 전설을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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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새로운 시작

 

이날 경기에서는 또 다른 특별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토트넘의 양민혁 선수, 뉴캐슬의 박승수 선수라는 두 명의 한국 유망주가 교체 출전하며 손흥민과 함께 같은 경기장에서 뛰는 영광을 누렸죠. 손흥민 선수는 경기 후 “요즘 민혁이랑 자주 얘기한다”며 후배들을 향한 애정 어린 시선을 보여줬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10년간의 뜨거운 여정, 토트넘 마지막 경기는 한 시대의 끝이자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이제 토트넘의 영원한 ‘레전드’로 기억될 것이며, 새로운 무대에서도 아시아 축구의 위상을 높여줄 존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손흥민 선수의 마지막 경기를 어떻게 보셨나요?  그의 새로운 도전에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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